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배당지수(KODI) 구성 종목 중 12월 결산법인 44개의 연초 대비 주가상승률(이달 15일 기준)은 평균 8.34%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2.52%)보다 5.82%포인트 높았다.
종목별로는 에쓰오일이 이 기간 94.59% 올라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한전선 47.51% △동국제강 41.45% △KT&G 41.37% △한미약품 34.52% △한국가스공사 34.46% 등의 순이었다.
또 배당을 실시한 상장기업들의 주가상승률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기준으로 배당을 실시한 356개 기업의 연간 주가상승률은 평균 30.17%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27.64%)보다 2.53%포인트 높았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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