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장 금융회사들이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의 직원 급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평균 연봉은 증권사가 5147만원으로 금융업계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은행 4805만원 △보험 3980만원 △저축은행 3066만원 등의 순이었다.
증권사 가운데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세종증권으로 6128만원이었고 교보증권이 589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증권사 평균 연봉은 전년도(5138만원)에 비해 0.17% 늘어난 반면 은행은 4.10% 늘어 금융업종 가운데 임금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제일은행의 평균 연봉은 6099만원으로 15.83% 늘어 절대금액으로는 가장 많았다.
보험사 가운데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재보험사인 코리안리로 5725만원이었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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