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은 최근 덴마크의 AP몰러사로부터 81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노르웨이의 베르게센사 등 3개 회사로부터 14만5000m³급 LNG선을 1척씩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스웨덴 발레니우스사와 8000대의 자동차를 실을 수 있는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자동차 운반선은 지금까지 건조된 운반선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회사측은 “1년 전 8000만달러 수준이었던 8400TEU급 컨테이너선은 최근 1억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선박가격이 회복되고 있다”며 “이번에 수주한 8100TEU급 컨테이선은 척당 1억800만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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