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생활용품 기업인 P&G는 자회사인 쌍용제지의 화장지 사업 및 관련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충남 연기군 조치원공장과 화장지 상표 ‘코디’ ‘이지’ 등이다.
최병욱 한국 P&G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P&G의 강력한 화장지 브랜드인 ‘바운티’ ‘샤민’이 이미 알려진 시장에서만 화장지 사업을 진행하고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화장지 사업을 철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G는 이미 작년과 재작년에 걸쳐 중국 대만에서 화장지 사업을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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