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감 주산지 가운데 하나인 충북 영동군과 지역 감 재배 농민들에 따르면 요즘 수확이 한창인 곶감용 감(둥시) 값은 25kg짜리 1상자(130∼150개)에 상품 7만원, 중품 5만5000원, 하품 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등급별로 5000∼1만원씩 올랐다.
이처럼 감 값이 오른 것은 2, 3월 몰아닥친 한파로 동해(凍害)를 입은 나무가 많고 늦여름 잦은 태풍에 낙과(落果) 피해까지 겹쳐 수확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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