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3·4분기(7∼9월) 순이익은 3749억원으로 1·4분기(1513억원)와 2·4분기(1563억원) 순이익을 합한 금액보다 많다. 지난해 1∼9월에는 1192억원 적자였다.
올해 들어 3·4분기까지 영업이익은 95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
한편 하나은행은 3·4분기에 영업이익 2338억원과 순이익 282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올 1∼9월 순이익은 7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06억원)의 2배를 넘는다. 이 같은 1∼9월 누적 순이익 규모는 하나은행 창립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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