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3일부터 삼성카드 받기로

  • 입력 2004년 10월 23일 00시 10분


롯데마트 35개 전 점포가 23일부터 다시 삼성카드를 받는다.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지난달 23일부터 카드 수수료율을 올린 데 반발해 이달 1일부터 받지 않았으나 다시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수수료 인상률에 대해 양측 의견이 접근하고 있어 카드를 받으면서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롯데마트의 결정과 상관없이 전 점포에서 비씨카드를 받지 않는 등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구자룡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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