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업종 주가격차 140배… 금융업종 635.7배로 최고

  • 입력 2004년 10월 27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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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이 같은 종목의 주가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동일 업종 내 종목이 5개 이상인 17개 업종을 대상으로 주가(10월 25일 종가 기준, 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가 가장 높은 종목과 낮은 종목의 가격 배율(최고가를 최저가로 나눈 값)을 조사한 결과 평균 140.7배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에는 이 배율이 183.78배였다.

동일 업종 내 최고가 종목과 최저가 종목의 주가 격차가 11개월 만에 23.4% 줄어든 셈이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635.7배(삼성화재 62만3000원, 제일화재 980원)로 가장 격차가 컸다. 하지만 지난해 말(691.92배)보다는 격차가 줄었다.

전기 및 전자업은 지난해 말 812.61배였지만 올해는 최고가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해 287.25배로 축소됐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주요 업종별 최고가 및 최저가 종목 현황(단위:원)
업종최고가 종목주가 최저가 종목주가
건설대림산업4만7500신한1235
금융삼성화재62만3000제일화재980
유통신세계28만3000신성통상1310
음식료롯데칠성77만4000현대페스1850
전기 및 전자삼성전자42만8000로케트전기1490
종이 및 목재한국제지2만1400대한펄프2160
철강 및 금속포스코16만3000남선알미늄1730
화학태광산업22만2000새한미디어1480
10월25일 종가 기준.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 자료: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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