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동일 업종 내 종목이 5개 이상인 17개 업종을 대상으로 주가(10월 25일 종가 기준, 액면가를 5000원으로 환산)가 가장 높은 종목과 낮은 종목의 가격 배율(최고가를 최저가로 나눈 값)을 조사한 결과 평균 140.7배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에는 이 배율이 183.78배였다.
동일 업종 내 최고가 종목과 최저가 종목의 주가 격차가 11개월 만에 23.4% 줄어든 셈이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이 635.7배(삼성화재 62만3000원, 제일화재 980원)로 가장 격차가 컸다. 하지만 지난해 말(691.92배)보다는 격차가 줄었다.
전기 및 전자업은 지난해 말 812.61배였지만 올해는 최고가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해 287.25배로 축소됐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주요 업종별 최고가 및 최저가 종목 현황(단위:원) | ||||
업종 | 최고가 종목 | 주가 | 최저가 종목 | 주가 |
건설 | 대림산업 | 4만7500 | 신한 | 1235 |
금융 | 삼성화재 | 62만3000 | 제일화재 | 980 |
유통 | 신세계 | 28만3000 | 신성통상 | 1310 |
음식료 | 롯데칠성 | 77만4000 | 현대페스 | 1850 |
전기 및 전자 | 삼성전자 | 42만8000 | 로케트전기 | 1490 |
종이 및 목재 | 한국제지 | 2만1400 | 대한펄프 | 2160 |
철강 및 금속 | 포스코 | 16만3000 | 남선알미늄 | 1730 |
화학 | 태광산업 | 22만2000 | 새한미디어 | 1480 |
10월25일 종가 기준. 액면가 5000원으로 환산. 자료:증권거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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