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 포항1철근공장 폐쇄

  • 입력 2004년 10월 28일 00시 53분


코멘트
INI스틸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매각명령을 받은 포항 제1철근 공장을 조만간 폐쇄하기로 했다.

INI스틸은 27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연간 30만t 생산규모의 포항 1철근 공장은 생산설비가 노후화돼 조만간 폐쇄한 뒤 국내외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올해 1∼9월 매출액이 3조7004억원, 영업이익이 52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8.5%, 79.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인수를 완료한 당진공장(옛 한보철강)의 제1열연 공장에 단계적으로 643억원을 투자하고 B지구 제2열연 공장도 2006년까지 33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