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6시그마’ 효과 연간 1660억 절감

  • 입력 2004년 10월 28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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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식스시그마’ 운동 등으로 업무 혁신에 나서 연간 1600억원대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경(李容璟) KT 사장은 이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부가가치가 높지 않은 업무를 없애고 자원이 낭비되는 분야를 줄인 결과 1년간 166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업무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10월 민영화 이후 품질 혁신을 통한 고객만족경영 추진과 공기업적 기업문화를 쇄신하기 위해 전사적 경영혁신운동인 ‘식스시그마’를 추진해 왔다.

식스시그마는 1980년대 말 미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모토로라가 품질 혁신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고객의 관점에서 업무 과정을 바꾸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경영 혁신 방안이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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