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들이 예금금리를 많이 내리는 대신 대출금리를 상대적으로 적게 내려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만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중 금융회사 가중 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예금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3.51%로 8월보다 0.15%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평균 대출금리는 연 5.74%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예대마진은 2.23%로 전월(2.15%)에 비해 0.08%포인트 높아졌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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