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2대주주인 소버린은 SK㈜ 사외이사진이 제기한 질의와 관련해 임시주총의 필요성과 사외이사들의 책임을 강조하는 공식 답변서를 보냈다고 자회사인 크레스트증권을 통해 4일 밝혔다.
소버린의 제임스 피터 대표는 “임시주총 소집 요구는 모든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소버린이 요구하는 정관 개정안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되는 상식적인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SK㈜ 소액주주 470여명으로 구성된 SK㈜ 소액주주회도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와 이사회는 소버린의 임시주총 요구를 수용하라”고 주장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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