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칠곡군에 따르면 대구 달성2차 산업단지 안에 있는 현대자동차 달성출고센터가 내년 9월경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일대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이 일대 5만2000여평에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해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입출고를 담당키로 했다. 입출고될 자동차는 한 달 7000여대 가량이다.
출고센터 주변에는 자동차 부품 일부를 생산하는 공장과 운송회사도 설립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19일부터 왜관읍 아곡리에 있는 칠곡종합운동장 터 3만평을 물류센터가 건립될 때까지 임시출고장으로 활용한다. 칠곡군은 현대차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연간 6억5000만원의 세수 증대와 함께 3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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