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위주 공급=동탄 2단계 공급은 임대아파트 24∼32평형, 일반분양 아파트 32∼42평형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대형업체가 참여했던 시범단지, 1단계와 달리 이번 공급에는 중소 주택업체가 주로 참여했다. 2단계에 이어 3단계 분양도 예정돼 있으나 3단계는 연립주택과 임대아파트로만 구성된다.
수요자들은 내년 원가연동제(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동탄 2단계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1단계에 비해 20% 남짓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러나 업체들이 올해 중 사업 인가를 받을 예정이어서 2단계 아파트에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분양 가격이 1단계 아파트보다 크게 낮아지기는 어려운 셈.
동탄신도시 2단계 분양 계획 | ||||
시공사 | 공급방식 | 사업지 | 평형 | 가구수 |
이지건설 | 임대 | 2-2블록 | 32 | 542 |
광명주택 | 임대 | 2-4블록 | 32 | 326 |
풍성주택 | 분양 | 3-1블록 | 34∼42 | 562 |
모아건설 | 분양 | 3-2블록 | 39 | 361 |
모아건설 | 임대 | 4-2블록 | 24∼32 | 870 |
신일 | 임대 | 4-7블록 | 24∼32 | 795 |
모아주택산업 | 임대 | 4-8블록 | 24∼32 | 927 |
두산산업개발 | 분양 | 5-3블록 | 32∼40 | 916 |
포스코건설 | 분양 | 5-4블록 | 32∼40 | 1,226 |
자료:각 업체 |
건설교통부는 2005년 법 시행 후 사업승인을 받는 아파트부터 원가연동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원가연동제, 채권입찰제 등의 도입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임대아파트 대거 공급=동탄에 공급할 임대아파트는 8560가구로 내년 2월 동시분양 때 공급할 3460가구는 민간 임대아파트로 건립된다. 나머지 임대아파트는 내년 하반기부터 대한주택공사와 경기지방공사가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민간 임대아파트는 분양한 후 2년6개월이 지나 분양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무주택자가 임대아파트를 공급받아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
임대아파트 공급업체들은 분양 전환 때 분양 가격이 일반 분양아파트에 비해 평당 50만원 남짓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분양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750만∼800만원선.
임대아파트는 무주택자만 청약할 수 있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따라 1∼3순위로 나뉜다.
임대아파트를 주로 공급해온 모아주택산업과 모아건설이 각각 927가구, 870가구 등 비교적 대규모 임대아파트 단지를 조성한다.
광명건설과 이지건설은 32평형 단일 평형으로 설계했고 나머지 임대아파트는 24∼32평형으로 구성된다.
임대아파트 공급 업체들은 임대아파트의 값싼 이미지를 벗어나 30평형대에 4배이(방 3칸과 거실이 전면 발코니와 접하는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
▽내년 하반기 국민임대 공급=주택공사 등이 내년 하반기 공급할 공공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또 5년 후 일반 분양으로 전환된다.
반면 국민임대아파트는 청약통장과 관계없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임대 기간에 따라 10년, 20년, 30년 등으로 구분된다. 임대 기간이 끝나면 재계약을 하거나 집을 비우게 되며 분양으로 전환되지 않는다.
주택공사는 2006년 동탄신도시에 30년짜리 국민임대아파트 24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부분 24평형이며 선시공, 후분양 방식이어서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공급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공무원연금관리공단도 32평형 임대아파트 70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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