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970, 80년대에 조성된 원미구 춘의동과 도당동, 오정구 삼정동과 내동 등 공업지역을 아파트형 공장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 2006년까지 이 일대를 친환경 산업지역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낡은 공장을 허문 뒤 아파트형 공장을 짓고 전기 전자 등 공해나 소음이 적은 업종을 주로 유치할 방침이다. 도로와 주차장 등도 새로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12월 말까지 오정구 내동 등의 낡은 공장 밀집지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 대상지를 조사해 부지가 확보되는 대로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할 방침이다.
시는 또 최근 원미구 춘의동 202의2 옛 건진기업 부지에 연면적 1만9000평 규모의 아파트형공장인 ‘춘의테크노파크2’를 착공했다.
또 원미구 도당동 187의7 8500평의 LG패션 부지에는 연면적 2만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인 ‘대우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정구 삼정동 한국화장품 공장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고 2만평의 부지에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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