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추천위원장인 정광선(鄭光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2일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공개모집과 헤드헌팅회사 추천 등을 통해 35명이 후보 명단에 올랐다”며 “추천위원들이 회의를 열어 6명을 최종 면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이들 가운데 이사장 적임자로 생각되는 분도 포함돼 있지만 대부분 고사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들이 다음 주 초로 예정된 면접에 응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그는 또 “1차 공모 때 지원한 사람들은 다시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후보추천위는 내주 초 통합거래소 설립위원회에 이사장 후보 2, 3명을 추천할 계획이다.
현재 이사장 후보로는 강병호(姜柄晧·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한양대 교수, 박상용(朴尙用·증권연구원장) 연세대 교수, 박철(朴哲) 최연종(崔然宗) 전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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