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러시아 자동차 회사인 세버스탈오토(SSA)에 ‘뉴렉스턴’을 반제품 현지조립생산(CKD) 방식으로 수출하는 것으로 2010년까지 최소 2만600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연간 수출 물량은 내년 12월 SSA가 현지 공장을 완공하는 시점에 맞춰 400대로 출발한 뒤 2009년부터는 7000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해 7000대 이상의 CKD 수출은 한국 자동차 회사 전체가 올해 들어 10월까지 러시아에 수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수(4807대)보다 45% 이상 많은 규모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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