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 1140원 선이 무너진 10월 25일 이후 이달 6일까지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이 70% 이상인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5개사의 주가 상승률은 3.6%였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7.8% 올랐다. 업체별로는 대표적인 수출 기업인 삼성전자가 환율 하락에 실적 부진 우려까지 겹치면서 같은 기간 주가가 2.34% 떨어졌다. LG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의 주가도 이 기간 2.2%와 17.5% 각각 하락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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