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제지 비즈니스 라인은 12일 옥스퍼드경제연구소의 최신 자료를 인용 중국의 제조업 인건비가 2001년 0.5달러에서 2003년 0.6달러로, 인도는 0.8달러에서 1달러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인도의 중국의 제조업 인건비 격차가 60%에서 67%로 확대돼 인도 제조업 경쟁력이 중국에 비해 더욱 악화됐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미국은 19.9달러에서 21.6달러로 8.5%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인건비의 절대적인 수치 측면에서 볼 때 인도는 한국 인건비의 10분의 1, 서방국가에 비해서는 최고 13분의 1에서 최저 21분의 1을 유지해 여전히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박혜윤기자 parkhyey@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