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마주를 10개 범주로 나눠 지난해 12월 30일과 이달 9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수산주(오양수산, 한성기업, 사조산업, 신라교역 등 4개사)의 주가상승률이 152.9%로 가장 높았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6.2% 상승했다.
수산주는 지난해 말부터 아시아 지역을 휩쓴 조류독감과 광우병 파동으로 닭고기와 쇠고기 수요가 수산물로 옮겨올 것이라는 반사이익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수산주 다음으로는 ‘한국형 뉴딜정책’과 ‘신행정수도 이전 계획’ 등의 영향으로 건설주(고려개발 등 10개사)가 평균 87.4% 올라 2위를 차지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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