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올해 1∼6월만 매출의 경우 목표를 25%, 이익은 목표의 31%(금액으로는 12억 원)를 초과했다. 따라서 ‘이익 초과분 5%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익 초과분 12억 원의 5%인 6000만 원을 받아 급여를 포함해 1억 원 넘게 받게 됐다.
조미담당인 문 바이어가 다루는 품목은 참기름 고춧가루 간장 고추장 식용유 등 음식 조리에 들어가는 온갖 양념류 800여 가지 품목. 그가 지난해 10월 단독으로 개발한 참기름 고춧가루 등의 브랜드 ‘예당원’의 판매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236% 이상 늘었다. 또 생산업체와 공동 개발한 겨울에 마시는 건강음료 ‘동충하초 마죽’도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119% 이상 늘었다.
구자룡 기자 bon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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