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는 비교적 고가 제품을 할인 판매=롯데백화점이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완구행사’는 크게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최신 인기 캐릭터 완구전’ ‘신학기를 위한 학습용품 및 교육완구 미리 사기’ ‘특별한 자신만의 아이를 위한 부모님의 마음을 담은 최고급 완구전’ 등이다. 행사 기간 중 인기 완구의 할인 판매와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서는 26일까지 ‘게임기와 게임CD 판매전’ ‘인기 완구 모음전’ 등을 갖는다. ‘플레이스테이션 2’는 24만8000원, 발음과 듣기능력 어휘력 문법 등 영어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자책 ‘립 패드’는 8만9000원.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6일까지 ‘유아와 아동 갤러리아(비자)카드 10% 추가 할인행사’를 갖고 12월 중 이미 20∼30% 할인 판매해 온 레노마 티파니 베네통(이상 아동), 압소바, 에뜨와(이상 유아) 등의 의류를 10%포인트 추가 할인한다.
![]() |
▽다양한 행사는 할인점을 따라올 수 없다?=신세계 이마트는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대축제’ 행사를 갖고 전국 69개 전 점포에서 완구류를 중심으로 평균 30∼40%, 최고 6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정상가 3만9800원인 ‘반지의 제왕 바랏두르 9000’은 절반 값인 1만9800원, ‘스트로베리 딸기 하우스’도 역시 50% 싼 1만4800원에 판매한다. 또 우주버즈 비행선은 1만5800원 등이며 완구 외에 주요 인기 제품으로는 방한 양말과 인형을 묶은 세트 5200원, 미키미니 산타 양말 2180원 등이다.
홈플러스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페스티벌’을 마련하고 완구, 디지털 가전, 컴퓨터 등 선물용품을 2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매직 몽키 5000원, 30인치 대형 미키&미니 인형세트 1만9800원, 인기 애완동물 시몽키(애완용 바다새우) 2만5000원 등.
또한 펜티엄4에 LCD 17인치를 풀세트로 갖춘 삼보컴퓨터는 30만원 정도 저렴한 129만9000원, 휴렛패커드(HP)컴퓨터는 20만 원 정도 저렴한 139만 원에 판매한다. 아이리버 전 모델은 5만 원을 깎아 256MB MP3를 9만3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5일까지 35개 전점에서 다양한 선물 축제를 진행한다. ‘980원 균일가전’ 행사에서는 25일까지 산타인형, 별 등 약 80여 종의 트리장식 소품류를 980원에 판매한다.
‘세트 상품 초특가전’에서는 소나무 트리와 장식품, 전구 등으로 구성된 120cm 트리 장식세트를 정상가에서 60∼70% 정도 할인된 2만4800원에 판매한다. 150cm 파인 장식 나무세트는 2만9900원에 판매한다.
까르푸는 독점 상품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많이 찾는 텔레비전 인기 만화 캐릭터 상품들을 모두 갖추었다고 밝혔다. 코코 낱개 블록 1봉지(9800원), 파워포크레인과 파워소방차(각 5만9500원), 계산대 놀이세트(1만5500원), 로드맵 퍼즐매트(1만2000원) 등.
▽인터넷 쇼핑몰=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어린이를 위한 50여 가지의 행사를 모아 ‘크리스마스 해피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고 60% 할인하거나 다양한 사은품이 주어진다.
‘9900원숍’에서는 어린이용 인기 완구류를 9900원에 균일가 판매하며 무료 배송까지 해준다. ‘크리스마스 인형 모음전’ 에서는 인형 한 개를 사면 한 개를 더 주는 1+1 행사를 한다. 레고(LEGO)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구매 가격에 따라 인터파크 기프트 카드 5000원권과 다양한 완구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구자룡 기자 bonho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