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업분석자료 제공업체인 FN가이드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캐피털그룹과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JF에셋매니지먼트, 얼라이언스캐피털매니지먼트 등 대형 미국계 펀드 4개가 주요 주주로 있는 한국 기업은 현대자동차 신한금융지주 등 모두 16개.
증권거래법상 주요 주주는 발행주식의 10% 이상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으로 법정관리 개시를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는 삼성정밀화학과 영원무역 삼성중공업 등의 지분을 10% 이상씩 갖고 있다.
외국펀드가 주요주주인 기업(단위:%) | |
외국펀드 | 기업 |
캐피탈그룹 | 현대자동차(10.7) 부산은행(10.3) 신한금융지주(14.6) 대림산업(11.6) |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 | 삼성정밀화학(17.0) 영원무역(11.3) 삼성중공업(11.2) 아가방(15.3) 코다코(16.7) LG생활건강(12.7) 아이디스(12.2) 하츠(16.6) 현대산업개발(19.6) |
JF에셋매니지먼트 | 쌍용자동차(12.1) 신세계푸드(11.6) |
얼라이언스캐피탈 매니지먼트 | INI스틸(11.3) |
주요 주주는 지분 10% 이상 보유.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FN가이드 |
캐피털그룹은 현대자동차와 부산은행, 신한금융지주, 대림산업 등 4개 회사의 주요 주주다.
외국계 펀드가 지분 5% 이상을 갖고 있는 기업은 모두 72개로 나타났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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