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1일까지 주가상승률 상위 10개 종목 중 6개는 바이오주 또는 수산주였다.
바이오주는 제일바이오(387.4%), 코미팜(342.5%), 부광약품(248.3%), 마크로젠(213.4%) 등 4개다.
조류독감 발생으로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수산주 중에서는 오양수산(393.8%)과 한성기업(259.7%)이 주가상승률 상위 10개 종목에 포함됐다.
주가상승률 1위 종목인 산성피앤씨(1734.2%)도 골판지 제조업체이지만 줄기세포 관련 바이오벤처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많이 올랐다.
한화증권 이종우(李鍾雨) 리서치센터장은 “이들 재료주는 별 근거 없이 주가가 오른 측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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