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금융회사 개인고객 7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내놓은 ‘지급 결제수단 이용실태’에 따르면 서비스나 물품 구매 때 이용하는 결제수단은 신용카드(27.6%), 현금 (27.2%), 인터넷뱅킹(9.5%), 자기앞수표(6.1%), 체크카드(3.3%) 등의 순이었다.
신용카드 결제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2.3%포인트 감소한 반면 체크카드는 2.2%포인트 증가했다.
1인당 신용카드 보유 매수는 평균 3장으로 작년(3.9장)에 비해 1장가량 줄었다. 신용카드가 없는 고객의 비중은 지난해 0.7%에서 올해 8.9%로 12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 비중은 20.8%에서 34.1%로 높아졌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등 새로운 결제수단을 자주 이용한다는 응답은 54.7%에 이르렀다.
이강운 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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