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 24일 오전 3시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역주행하던 강모 씨(25)의 SM5 차량에 고의로 충돌해 보험사로부터 560여만 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신호위반이나 불법유턴 등 과실을 저지르는 차량에 고의로 충돌해 모두 5000여 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고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매번 파트너를 바꿔가며 범행을 저질러왔으며 이들 중에는 여고생 2명을 비롯해 고교생 15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