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찐쌀 수입량은 8659t으로 전년 같은 기간(6637t)보다 30.5% 늘었다. 이는 전년 전체 수입물량(8198t)보다도 많은 것이어서 연간으로는 1만t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8307t으로 전체 수입량의 96%를 차지했다.
찐쌀 수입이 급증한 것은 김밥용이나 단체급식용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가격도 국내 쌀보다 30%가량 저렴하기 때문으로 농림부는 보고 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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