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8일 출범 예정인 한국증권선물거래소(통합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에 이정환(李正煥)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이 내정되는 등 본부장(사장급) 5명에 대한 인사 윤곽이 드러났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통합거래소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광림·金光琳 재경부 차관)는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선물거래소, 코스닥위원회의 통합기관인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겸 본부장에 이영호(李永鎬)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내정했다.
유가증권본부장에는 우영호(禹英浩) 한국증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선물본부장에는 옥치장(玉致章) 전 증권거래소 고문이 낙점됐다.
코스닥본부장은 아직 내정자를 결정하지 못한 채 허노중(許魯仲) 코스닥위원회 위원장과 유시왕(柳時旺) 전 삼성증권 고문, 윤종화(尹鍾和) 한국증권업협회 부회장 등이 경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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