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애널리스트 1개사 평균 국내사20명-외국사11.7명

  • 입력 2005년 1월 6일 18시 15분


국내 증권사의 평균 애널리스트 수가 외국계 증권사의 1.7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일 애널리스트 등록제가 시행된 이후 협회에 등록한 애널리스트는 국내 31개 증권사 621명과 외국계 15개 증권사 176명 등 모두 797명이다.

국내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수는 평균 20명으로 외국계 증권사(11.7명)의 1.7배.

LG투자증권의 애널리스트 수가 6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삼성증권(60명) 현대증권(54명) 대우증권(46명) 동양종금증권(39명) 동원증권(34명) 굿모닝신한증권(31명) 등의 순이다.

한국증권업협회 임종록(林鍾록) 상무는 “국내 증권사의 경우 분석 대상 범위가 넓어 외국계보다 애널리스트 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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