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정보업체 샘스는 2004년 서울지역의 빌딩 거래가 전년(49곳, 2조1293억 원)에 비해 건수로는 8건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금액으로는 47% 급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국 자본은 작년 한 해 동안 16곳, 1조8000억 원어치를 사들여 전체 거래의 51%를 차지했다. 외국 자본의 서울 빌딩 매입은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권 건물이 1조9604억 원어치 거래돼 전체의 62.7%를 차지했고 종로·중구 6484억 원, 마포·여의도 2425억 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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