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는 2월1일 자사 채널인 ‘XTM’(오락)과 ‘m.net’(음악)의 프로그램을 위성방송인 스카이라이프에 공급하지 않겠다고 18일 밝혔다. CJ미디어는 “이들 케이블 방송에서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CJ미디어는 2003년에 ‘홈CGV’(영화) 채널을 스카이라이프에서 철수시킨 바 있다. 그러나 CJ미디어 소속의 ‘KMTV’ ‘푸드채널’ ‘내셔널지오그라픽’ ‘애니원’은 스카이라이프에서 계속 방영된다.
스카이라이프는 2005년말까지 프로그램 공급 계약이 된 ‘XTM’을 중단하려는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로 제소할 계획이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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