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각 자치단체와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의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은 △대전 1만592 △충남 1만7258 △충북 1만150가구.
대전의 경우 지난해 신행정수도 건설 무산으로 연기됐던 유성구 관평동 일대 대덕테크노밸리 2단계 물량 2834가구가 3월경 분양된다. 대전 최고의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컨벤션부지(대전MBC 뒤) 내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788가구도 3∼4월경 분양이 이뤄질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대덕구 석봉동 풍한방직 부지에 4000여 가구의 대형 단지가 분양된다.
충남지역도 천안시를 중심으로 아산·계룡시, 연기군에서 1만7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LG건설은 내달 중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 주변인 아산시 배방면에 1875가구를 분양한다. 3월에는 천안시 청당동에 1647가구가, 9월에는 천안시 용곡동에 1031가구가 분양된다.
충북지역에는 청주시 사직동에 초대형 재건축단지인 주공아파트 3457가구가 분양된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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