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다음달 7일까지 인천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농협 인천지역본부는 27일∼2월 7일 13개 판매장에서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과일과 정육, 한과 등 제수용품은 물론 버섯, 토종꿀, 곶감, 잡곡 등 농축산물을 시중에 비해 10∼30% 싸게 판매한다.
선물용품은 △갈비세트(3kg) 14만∼16만원 △한우종합세트(3kg) 14만∼23만원 △배(7.5kg) 2만5천∼3만원 △사과(5kg) 3만∼4만원 △곶감(2kg) 6만∼10만원 △한과세트 3만∼11만원 등이다.
인천수협은 굴비 조기 꽃게 대하 등 수산물을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판다. 중구 북성동1가 해양경찰청 인근 ‘인천수협 회 백화점’ 직매장에서 구입하거나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조기1호(10마리) 13만원, 냉동 꽃게(3kg) 11만5000원, 대하(2kg) 9만13만원, 옥돔(2kg) 8만원 선.
인천 중구 항동 연안부두 인근에 있는 인천종합어시장에서는 조기 등 생선류와 동태 포, 북어, 건오징어 등을 시중에 비해 20∼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연수구는 2월 3, 4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강원 평창군과 삼척시의 농협, 수협 등 생산자 단체 등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사이버 쇼핑몰인 ‘인마트’(www.inmart.or.kr)에서 회원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판매한다.
이밖에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inpia.net)에서 ‘농장정보’를 클릭하면 직거래가 가능한 농가 11곳을 검색할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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