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 졸업-입학시즌 앞두고 대대적 판매행사

  • 입력 2005년 1월 27일 18시 01분


삼성전자 ‘2005 센스 아카데미 페스티벌’ 행사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노트북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2005 센스 아카데미 페스티벌’ 행사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노트북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 LG전자 한국HP 등이 2월 졸업 및 3월 입학 시즌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를 겨냥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국의 가전 매장에 노트북PC와 MP3플레이어를 내놓고 ‘2005 센스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3월 20일까지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텔의 첨단 무선 기능이 내장된 센스X20이 197만 원, 레드 노트북 센스Q30이 239만 원, 256MB MP3 플레이어가 17만9000원, 핸드PC 넥시오가 74만 원에 판매된다. 프린터 구입 고객에게는 제품에 따라 2.1채널 PC스피커나 노트북용 가방을 제공하고 삼성 잉크카트리지를 구입하면 도넛 1개와 커피 1잔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한다.

또 LCD모니터를 구입하면 해상도가 높은 잉크젯 프린터나 무선 광마우스를, MP3플레이어 구입 고객에게는 스포츠 가방을 사은품으로 주고 있다.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포한 LG전자도 졸업과 신학기를 맞아 LG전자 PC 구입 고객 대상으로 ‘골드X 아카데미 페스티벌’ 행사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 PC를 구입할 경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X자 모양의 순금을 선물한다.

또 X노트 익스프레스(대상 모델 LW70, LW60, LM70, LM50, LM40, LM60, LS70) 구입 고객에게는 MP3플레이어, 카시오 디지털카메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한국HP도 2월 28일까지 PC,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등을 패키지로 묶어 15∼25% 저렴하게 판매하는 ‘HP 알짜배기 새 출발 대축제’를 열고 있다.

패키지 상품은 가격대에 따라 알뜰형, 실속형, 마니아형의 3가지로 분류되며, HP 파빌리온PC와 HP 잉크젯 복합기로 구성된 알뜰형은 119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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