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 “화장품 전체 시장이 2003년 5조2800억 원에서 지난해 5조1500억 원으로 2.5% 줄어든 데다 유통 시스템 개선에 집중해 매출액이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해 화장품 단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3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한 ‘설화수’ 등 방문판매 브랜드의 실적이 좋았고, 생활용품 사업, 녹차 사업 등에서 골고루 실적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는 설명.
태평양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7.0% 늘어난 1조1850억 원으로, 영업이익을 8.0% 늘어난 2118억 원으로 정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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