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서 3000만원 수수 시인… 이부영씨 비서관 우선 소환

  • 입력 2005년 1월 30일 18시 21분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상길·朴相吉)는 한화 측에서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이부영(李富榮) 전 의장을 소환하기에 앞서 이 전 의장의 비서관인 A 씨를 금명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30일 검찰에 따르면 A 씨가 본보를 통해 한화 측에서 1000만 원짜리 국민주택채권 3장을 자신이 받았다고 밝힘에 따라 A 씨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것.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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