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열린우리당이 제기한 추경예산 편성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그런 단계가 아니다”면서 “상반기에는 재정 조기집행, 하반기에는 종합투자계획을 통해 경기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이어 “지금까지 예산처가 추진하던 재정집행 방향이나 속도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며 “재정경제부가 추진하는 경기활성화 방안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점을 주문했느냐” 질문에 “재정운용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전반적인 경제운용 방향을 충실하게 따라 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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