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1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신임 임원들을 대상으로 ‘혁신의 시대-LG 경영자의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LG 브랜드가 빠른 속도로 세계 속에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지만 고(高)유가, 원화가치 상승 등 열악한 시장 환경과 중국 일본의 위협적 공세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런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면 ‘혁신’이 불가피하며 임원들은 스스로 변화의 불씨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부회장은 이어 “임원은 움직이는 브랜드”라며 “임원은 비밀 유지, 도덕성 유지, 품위 유지 등 ‘3개 의무’를 지키면서 건강관리, 머리관리, 인맥관리, 도전과 모험, 솔선수범 등 ‘5개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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