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직거래 장터=서울시는 2∼4일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관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전남에서 생산되는 쌀 과일 등 친환경 농산물과 한과 밤 곶감 등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10% 가량 싸게 판매한다.
강북구청 광장에서 3, 4일 열리는 직거래장터에는 강원 고성군, 전남 보성군, 경기 양평군 등 자매도시 3곳에서 생산한 젓갈류, 녹차류, 과일류, 한과류 등이 선보인다. 또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핸드백 의류 침구류 가전제품 주방용품 등도 시중가보다 30∼50%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 판매한다.
송파구가 2, 3일 구청광장에서 여는 직거래장터에선 충북 단양군, 충남 공주시, 경북 영덕군과 안동시, 경기 여주군 등 5개 시군이 공주밤 영덕대게 안동간고등어 여주쌀 등을 판매한다.
은평구가 3일 여는 장터에는 경북 의성군 농협, 전남 강진군 농협 등 농협 10여 곳이 참여한다. 한과류를 직접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코너도 마련된다.
▽경기 직거래 장터=경기농협지역본부는 8일까지 도내 7개 광역 농협매장에서 제수용품과 설 선물, 채소, 축산 가공품 등을 시중보다 10∼20% 싼 가격에 파는 직거래장터를 연다.
수원시 인계동과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선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계란 30개를,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계란 10개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며 떡국 떡 빨리 썰기 대회와 가족 윷놀이 대회, 떡국 무료 시식회도 함께 열린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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