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차는 2일 지난달 총 2만508대를 팔아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이치도요타(1만4572대)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베이징현대차의 1월 판매 실적은 한달 전인 작년 12월(1만5937대)보다는 28.7%, 지난해 1월(6515대)보다는 215% 늘어난 것이다.
특히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는 1월 한 달간 1만6000대나 팔려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체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렸다.
베이징현대차는 이에 따라 중국 사업 개시 2년 만에 월 판매 2만 대를 넘어 현지에서 영업 중인 자동차회사 가운데 최단기간에 2만 대 돌파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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