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는 이날 정책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은행간 하루짜리 대출금리인 연방기금 금리 목표를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FRB는 지난해 6월부터 6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FRB는 앞으로도 계속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FRB는 금리 인상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경제적 위험이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으며 금리를 ‘신중한 속도’로 계속 올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FRB의 이 같은 설명은 지난해 12월 14일 정책결정회의에서 발표한 성명과 거의 똑같은 것이다.
뉴욕=홍권희 특파원 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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