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해외펀드 첫 판매…미래에셋 2개상품 개발

  • 입력 2005년 2월 3일 18시 08분


국내 토종 자산운용사가 자체 개발한 해외펀드가 처음으로 판매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대만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의 우량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 2개를 14∼23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펀드는 미래에셋이 자산 운용을 위해 싱가포르에 설립한 현지 법인이 개발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의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트리플 어드밴티지 펀드’와 현재 저평가돼 있어 성장성이 밝은 종목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스타 펀드’.

두 상품 모두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며 추가 가입금액에 대한 제한은 없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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