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일부터 2일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비지니스 페어’에 식품업체인 ㈜소이벤처와 한방제품 생산업체인 ㈜손진걸 궁중만유초 등 6개 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 대표단은 자체 개발한 콩가공 식품과 삼계탕, 홍삼제품, 한방약초 성분이 든 미용재료 등 ‘웰빙제품’을 선보이고 판촉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대표단이 설치한 부스에 배용준 등 겨울연가에 출연한 배우들의 사진과 그림 등을 전시하고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일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2년 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일본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대규모 산업전시회로 대구시 대표단은 2003년부터 자매도시 초청 케이스로 참가하고 있다.
대구시 배영철(裵泳哲) 국제협력과장은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도 한류열풍을 일으킨 연예인들의 그림과 사진을 홍보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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