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1인 사회보험 작년 75만원씩 냈다

  • 입력 2005년 2월 6일 17시 23분


국민들의 사회보험 납부액이 지난해 1인당 75만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03년 국민연금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이른바 4대 사회보험의 보험료 수입액은 33조8510억 원으로 전년(29조5770억 원)보다 14.5% 늘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7%에 해당하며 전체 인구를 4800만 명으로 계산했을 때 1인당 납부액이 70만5230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4대 사회보험 수입이 36조4210억 원으로 전년보다 7.6% 증가한 것으로 추산돼 1인당 납부액은 75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사회보험:

노령 질병 산업재해 실업 등의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생활을 보호하고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가입자부담 원칙으로 법에 의해 강제하는 보험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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