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다음 주 초 김승연(金升淵) 한화그룹 회장을 소환해 대한생명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당시 호주 매쿼리생명과의 ‘이면계약’ 체결이나 금품 로비 등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대한생명 매각을 최종 결정한 정부 측 공적자금관리위원 가운데 이근영(李瑾榮) 당시 금융감독위원장과 윤진식(尹鎭植) 전 재정경제부 차관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이면계약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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