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주총을 개최한 넥센타이어 강병중 회장(사진)은 14일 이같이 말했다.
타이어 제조 및 판매회사인 넥센타이어는 12일 본사가 있는 경남 양산시 유산동에서 주총을 개최해 6년 연속 ‘주총 1호’ 기업이 됐다.
강 회장은 “주총을 빨리 여는 것은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라며 “회사 내부적으로도 지난해 결산을 일찍 마감하고 올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주력하자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주총에서 지난해 매출 3049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고 주주들에게 보고하고 보통주 450원, 우선주 5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올해는 4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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