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종합주가지수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 예상대로 콜금리를 동결하는 등 불확실성이 감소함에 따라 전일보다 4.09포인트(0.42%) 오른 968.88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전기전자업종 위주로 991억원을 순매수(주식을 산 금액이 판 금액보다 많은 것)하면서 나흘째 '사자' 분위기를 이어갔다. 개인도 10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515억원(주식을 판 금액이 산 금액보다 많은 것)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종합지수도 전일보다 4.85포인트(0.96%) 상승한 508.09로 마감했다.
메리츠증권 윤세욱(尹世郁) 리서치센터장은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내수와 수출이 모두 좋아지고 있어 주가가 상승세를 탄 것"이라며 "그동안 관망하던 외국인 투자가들도 지속적으로 '사자' 분위기를 보이는 만큼 상승 기조가 당분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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