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집을 새로 장만하거나 전셋집을 옮겨야 할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일 종합부동산회사 ‘텐’에 따르면 다음 달 중 전국 52개 단지에서 모두 2만175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를 한다. 이는 2월(47개 단지, 1만7872가구)보다 10% 이상 늘어난 물량이고 올해 들어서 가장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5개 단지, 2374가구 △인천에서 4개 단지, 1518가구 △경기도 14개 단지, 7360가구 △기타 지역에서 19개 단지, 8923가구이다.
서울에서는 500가구를 넘은 단지가 한 곳도 없다. 강서구 염창동의 ‘한화 꿈에그린’(422가구)과 노원구 중계동의 ‘한화 꿈에그린’(453가구) 정도가 그나마 큰 단지다.
하지만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위치한 곳이 많기 때문에 중소형 단지라는 게 큰 단점은 아니다.
인천과 경기지역에서는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아파트들이 속속 준공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인천은 연수구 동춘동 송도신도시에서 풍림 아이원 2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한다. 중형 평형 중심인 4블록(504가구)과 중대형 평형으로 꾸며진 6블록(344가구)에서 풍림타운아파트가 집들이를 할 예정.
중흥S-클래스(942가구)와 대주 파크빌(595가구)은 경기 남양주시 평내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이 밖에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현대 아이파크’(1222가구)와 대구 달서구 도원동 ‘롯데 캐슬 레이크’(910가구) 등은 단지 규모가 커 생활편익시설이 고루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3월 중 수도권지역 주요 입주아파트 | |||||
지역 | 위치 | 아파트 | 가구 수 | 평형 | 연락처 |
서울 | 강서구 염창동 | 롯데 낙천대 | 284 | 33∼49 | 02-2668-2828 |
강서구 염창동 | 한화 꿈에그린 | 422 | 25∼47 | 02-3665-4300 | |
관악구 남현동 | 한일 유앤아이 | 170 | 23∼45 | 02-581-4988 | |
관악구 봉천동 | 브라운스톤 봉천 | 148 | 23∼41 | 02-884-9600 | |
구로구 신도림동 | 월드 메르디앙 | 111 | 23, 24 | 02-2677-1114 | |
노원구 중계동 | 한화 꿈에그린 | 453 | 23∼49 | 02-932-0079 | |
마포구 망원동 | 상암 마젤란21 | 107 | 24∼30 | 02-325-1333 | |
용산구 신창동 | 세방 리버하이빌 | 176 | 23∼32 | 02-703-2444 | |
중랑구 묵동 | 공감대 | 118 | 24∼34 | 02-948-4224 | |
경기 | 고양시 일산구 일산동 | 베르빌 | 474 | 32 | 031-976-8800 |
구리시 인창동 | 원일 가대라곡 | 533 | 25∼49 | 031-564-7700 | |
남양주시 평내동 | 대주 파크빌 | 595 | 34∼35 | 031-593-9988 | |
남양주시 평내동 | 중흥S-클래스7블록 | 942 | 31∼47 | 031-593-9988 | |
시흥시 월곶동 | 풍림 아이원 3차 | 560 | 24∼44 | 031-4959-777 | |
의정부시 호원동 | 신일 유토빌 PLUS | 864 | 24∼40 | 031-875-0114 | |
평택시 장당동 | 한국 아델리움 | 331 | 33 | 031-654-4959 | |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 주공 3단지 | 1,803 | 20∼33 | 1588-9082 | |
화성시 태안읍 병점리 | 신한 에스빌 1단지 | 469 | 26∼31 | 031-223-0040 | |
화성시 태안읍 병점리 | 신한 에스빌 2단지 | 194 | 27∼32 | 031-223-0040 | |
인천 | 부평구 부평동 | 유진마젤란21 | 110 | 28∼30 | 032-501-1221 |
서구 경서동 | 태평 샹베르 2차 | 560 | 24∼33 | 032-568-4848 | |
연수구 동춘동 | 풍림 아이원 | 504 | 33∼43 | 032-813-8888 | |
연수구 동춘동 | 풍림 아이원 | 344 | 46∼65 | 032-813-8888 | |
입주 일정은 업체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자료:텐 (www.ten.co.kr) |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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