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치노 기술연구소’에서 제임스 코닝 백악관 환경정책수석보좌관, 데이브 가먼 미 에너지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충전소는 미 에너지부가 주관하는 연료전지차 시범운행 사업을 위해 현대·기아차가 건설한 첫 시설이다. 하루 평균 수소 생산량 15kg, 대당 충전시간 2분 이내, 하루 충전 가능 차량 30대 규모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연료전지차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생긴 전기에너지로 움직이는 차량으로 연료효율이 높고 물 이외에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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