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채 부사장 등 3명의 후보를 선정해 산업자원부에 추천했다. 신임 사장은 산자부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한다.
채 부사장은 1970년대 공화당 원내부총무를 지낸 채영철(蔡榮喆) 민족중흥회 부회장의 장남이다. KOTRA 기획조정실장, 무역진흥본부장 등을 지낸 정통 ‘KOTRA 맨’으로 직원들의 지지가 높다.
박 사무총장은 행시 17회로 산자부 무역투자실장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전임 KOTRA 사장인 오영교(吳盈敎) 행정자치부 장관에 못지않은 ‘무역통’으로 꼽힌다.
김 전 해양부 장관은 옛 경제기획원 출신 정통 경제 관료로 관세청장, 국무총리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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